젬백스지오, 작년 영업익 16.8억원 "인테리어 사업주 성장 견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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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지오 (789원 ▲95 +13.69%)는 2020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6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453억3400만원으로 같은기간 278% 증가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6억2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457억6800만원으로 같은기간 142% 늘었다.

이는 종합인테리어 사업의 매출 증가 및 손익구조 개선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새로운 주력사업인 종합인테리어 사업의 스포테인먼트, 호텔, 고급 주거 부문의 수주가 확대됐다. 또 시장에서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고 있는 주문 제작 가구의 납품도 증가했다.



젬백스지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건설되는 '하얏트 플레이스 오송' 호텔 건축 시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착공시 회사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젬백스지오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추진한 종합인테리어 사업의 수주 확대가 금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올해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의 시공, 관제시스템 운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젬백스 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 부문과 함께 호스피스 시설 등 실버 주거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포테인먼트 및 호텔과 실버산업의 중심에 특화된 건축과 인테리어 기술을 가지고 부동산 개발 및 시행에 참여하여 종합건설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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