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특례상장 네오이뮨텍, 상장 첫날 강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3.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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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새내기주 {네오이뮨텍}이 상장 첫날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네오이뮨텍은 시초가 대비 1100원(7.33%)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만745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네오이뮨텍의 시초가는 공모가(7500원)의 2배인 1만5000원에 결정됐다. 상장일 공모주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에서 결정된다.

미국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네오이뮨텍은 면역항암 신약 연구개발 회사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최대주주인 제넥신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면역항암 신약 'NT-I7'이다. 이는 세포성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증폭하는 신약이다. 지난해 상장한 소마젠에 이은 외국계 특례상장 기업이다.



네오이뮨텍은 지난달 말 이뤄진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74대 1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밴드(5600~6400원)를 초과한 7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4~5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664.6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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