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날개 단 항공주…아시아나 5% ↑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3.16 09:31
글자크기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도쿄행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010.08.    misocamera@newsis.com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도쿄행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202010.08. [email protected]


항공사 관련주가 16일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10,530원 ▼280 -2.59%)은 전일 대비 800원(5.32%)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 (2,615원 ▼70 -2.61%)도 145원(5.19%) 올라 294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 (55,700원 ▼1,700 -2.96%), 티웨이홀딩스 (434원 ▼10 -2.25%), 진에어 (13,280원 ▼150 -1.12%) 등도 2~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82포인트(0.53%) 오른 3만2953.46으로 마감했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항공을 비롯한 여행주가 급등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각각 7.7%, 8.3% 올랐다.



미 교통안전국(TSA)는 지난 주말인 14일 134만명 이상을 검문했다. 이는 1년 전보다 8만6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당시보다는 여전히 45% 낮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