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고등부 독보적 1등…초중등부 성장 모멘텀" -신한금투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3.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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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6일 코로나19(COVID-19) 정상화 국면으로 메가스터디교육 (63,200원 ▼100 -0.16%)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것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기준 메가스터디교육 종가는 5만2000원이었다.

메가스터디교육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한 1256억원, 영업이익은 40.2% 오른 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내내 고등부와 초중등부 모두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 수요 증가 혜택을 받았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특히 고등 온라인 부문은 독보적 1등으로 과점적 지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올해 2월 누적 시즌 메가패스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고3, N수생뿐 아니라 고1,2 결제액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오프라인 부문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다. 고정비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학원 특성상 매출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역성장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 오프라인 정상화 효과만으로도 높은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오른 6074억원, 영업이익은 194.2% 증가한 96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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