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15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이웅범 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과 김원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래사회연구소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이웅범 전 본부장은 2012~2015년 LG이노텍 대표이사 부사장과 사장을 지낸 뒤 2017년까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은 인물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전영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첫 선임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사외이사를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기술·회계·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포스코케미칼은 강화된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 확보 △안전경영 실현 △ESG 경영과 소통 확대 등을 더욱 발 빠르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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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준 대표이사는 "창사 50주년이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시장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고 양산능력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며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을 가속화 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