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또 샐러리맨 신화, '32년 근속' 유준하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3.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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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사진제공=동화약품유준하 동화약품 대표/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 (8,700원 ▼40 -0.46%)이 신임 대표로 유준하 인사총무실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유준하 대표는 경희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1월 동화약품 마케팅부에 입사한 뒤 32년째 동화약품에서 근무하고 있다. 마케팅·영업부서에서 21년, 인사·총무 부서에서 11년을 각각 근무했다.



동화약품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승진한 사례는 2008년 조창수 전 사장 이후 유 신임 대표가 두번째다.

동화약품은 이번 내부 승진을 통해 임직원 동기부여와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3월 임원 승진 및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준하 대표는 "30여년 동화약품에서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항상 함께하는 리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환 전 대표(사장)는 총 3년 임기 중 1년을 남기고 일신상의 사유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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