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20일 울산 태화강에서 여름 철새인 백로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이날 회의에는 울산지역 1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현대자동차, 에쓰오일, SK, 고려아연, 대한유화, 한국동서발전, 경동도시가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 등이다.
참여 기업·기관은 올 상반기로 예상되는 에프엔에스(FNS) 등재 이후 울산을 찾아오는 철새와 철새서식지 보호를 위해 1기업 1철새 서식지 보호구역 설정, 서식지 보전 및 복원 사업, 국제기구와의 공동사업 개발 등 울산만의 특화된 철새관리 플랫폼을 구축 등을 협의한다.
시는 앞서 철새 서식지를 태화강 상류와 중규, 하류, 회야강, 외황강, 동천, 남창천, 선암호 등 8개 권역으로 세분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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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국제철새이동경로 추진배경 및 경과에 대해 공유하고, 등재이후 철새 서식지를 기업과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관리해 나가기 위한 첫 만남"이라며 "실천하는 시민들과 기업 주체들이 참여 가능한 일을 논의하는 중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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