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진정되지 않은 美 장기 국채금리 경계감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1.03.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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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2만9815.62에 오전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을 받아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다만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성장 기대감이 큰 종목에서 조정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가 나온다"고 썼다. 미래 실적 기대감이 큰 성장주는 금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하루에만 9.13bp 급등한 1.6292%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점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떨어진 3451.97에, 홍콩 항셍지수는 1.04% 뛰어오른 2만9039.4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샤오미가 미국인의 투자가 금지되는 블랙리스트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면서 홍콩에서 급등했다"고 전했다. 홍콩 항셍지수에서 샤오미는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10.33% 상승한 25.10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법원은 국방부가 지정한 블랙리스트에 샤오미가 오른 것과 관련해 안보 위험 입증이 되지 않았다며 샤오미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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