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정덕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1.03.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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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균 포스코ICT 신임 대표이사 /사진=포스코ICT정덕균 포스코ICT 신임 대표이사 /사진=포스코ICT


포스코 ICT는 15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덕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포스코로 입사해 포스코 ICT에서 스마트IT사업실장, 솔루션개발센터장, SM본부장 등을 맡았다. 이후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포스코 그룹 정보관리책임자(CIO) 역할인 정보기획실장을 거쳤다.

포스코 ICT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상임감사에는 포스코그룹 홍보기획그룹 리더 등을 지냈던 성낙연 포스코그룹 청암재단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포스코 ICT는 이날 주총에서 대표이사 등을 신규 선임함에 따라 성과가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와 전기계장컴퓨터(EIC, Electricity Instrumentation Computer) 엔지니어링을 융합해 철강과 신소재 등 포스코 그룹의 본원 경쟁력을 높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중공업과 화학 산업 등 대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 물류 사업도 올해 집중 육성하겠다고도 밝혔다.

정 대표는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이라는 큰 틀 위에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기술 전문 기업으로 변신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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