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SK바이오팜, 에이비엘바이오, 카이노스메드, 퓨쳐켐이 CNS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CNS 치료제 시장이 오는 6월 7일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 가능성과 함께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 CNS 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카이노스메드, 에이비엘바이오, SK바이오팜, 퓨쳐켐을 추천했다.
카이노스메드 (2,710원 ▲35 +1.31%)는 신선한 기전의 파키슨병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주목했다. 카이노스메드의 저분자화합물 'KM819'는 새로운 기전의 파킨슨병(PD) 치료제로,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공개될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에이즈 치료제가 중국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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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25,250원 ▲450 +1.81%)는 새로운 CNS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업이라 소개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BBB 플랫폼과 4-1BB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항체 전문 바이오 기술 기업이란 설명이다. 다수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에 따른 가치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 (85,000원 ▲1,000 +1.19%)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를 보유한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라 평가했다. FDA 품목허가를 받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와 기면증 치료제 수노시(Sunosi)를 개발했다. 올해 미국 마케팅 활동 정상화와 함께 엑스코프리의 가파른 매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퓨쳐켐 (13,050원 ▲1,810 +16.10%)은 국내 유일 방사성 의약품 상장회사로, 알츠하이머병 진단 '알자뷰', 파킨슨병 진단 '피디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진단 제품 알자뷰의 경우 오는 6월 '아두카누맙'이 최초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승인될 경우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