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 급여1% 모아 시각장애인 보금자리 개선

뉴스1 제공 2021.03.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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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12일 오전 울주군 언양읍내 시각장애인 보호시설인 '울산 광명원'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현대미포조선은 12일 오전 울주군 언양읍내 시각장애인 보호시설인 '울산 광명원'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미포조선이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은 기금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보금자리 개선에 힘을 모았다.

미포조선은 12일 오전 울주군 언양읍내 시각장애인 보호시설인 '울산 광명원'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실내 계단의 노후된 미끄럼방지 매트를 교체하고, 점자블럭을 추가 설치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외출의 제한이 있어 바깥 활동이 줄어든 장애인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러닝머신 1대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달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음식, 단체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인사총무부문 담당 최규하 상무는 "주거환경이 중요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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