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내·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하는 건설현장은 노동집약적이어서 감염자 발생 시 가파른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우려되는 곳이다.
이동 임시선별검사소는 동래구 온천2 재개발, 수영구 광안KCC 스위첸하버뷰, 영도구 청학 우성스마트시티뷰, 남구 용호3구역 주택재개발, 사상구 덕포1구역 주택재개발 등 19곳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경기 등 다른 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사업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와 방역실태 점검으로 시 방역체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 관급공사 현장 295곳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긴급점검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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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달부터 매주 민간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중으로 현재까지 모두 552곳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