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 (1,383원 ▼523 -27.44%)이 발행하는 7회차 CB는 조성수 아리제약 대표(60억원)와 노현철 한울티엘 대표(32억3000만원)가 각각 나눠 인수한다.
뉴지랩은 한울티엘과 아리제약 인수를 통해 신약 연구개발과 생산, 운송 등이 가능해졌다. 차세대 대사항암제 신약 'KAT'의 미국 FDA 임상을 준비 중인 뉴지랩은 한울티엘과 아리제약 등 인수로 종합 제약 기업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뉴지랩이 발행하는 7회차 CB 표면 이자율은 0%다. 전환가액은 1만3200원이다. 오는 22일 납입될 예정이며, 1년 뒤부터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조 대표와 노 대표는 전환권을 행사하면 뉴지랩 지분 2.28%가량을 보유하게 된다. 조달된 자금은 신규 사업 관련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뉴지랩 관계자는 "조 대표와 노 대표는 뉴지랩의 일원으로써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CB 투자에 참여했다"며 "종합 제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지랩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뉴지랩파마'로 변경하고, △의약품 보관 및 포장 및 운송업 △신선(저온) 유통 물류 관련 제품 도소매업 등 관련 사업을 정관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