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은 12일 92억3000만원 어치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기업 '한울티엘'과 의약품 제조기업 '아리제약'은 최근 뉴지랩이 경영권과 지분 등을 인수한 곳이다.
이번에 뉴지랩이 발행하는 7회차 CB 표면 이자율은 0%다. 전환가액은 1만3200원이다. 오는 22일 납입될 예정이며, 1년 뒤부터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조 대표와 노 대표는 전환권을 행사하면 뉴지랩 지분 2.28%가량을 보유하게 된다. 조달된 자금은 신규 사업 관련 타법인 증권 취득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뉴지랩 관계자는 "조 대표와 노 대표는 뉴지랩의 일원으로써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CB 투자에 참여했다"며 "종합 제약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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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지랩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뉴지랩파마'로 변경하고, △의약품 보관 및 포장 및 운송업 △신선(저온) 유통 물류 관련 제품 도소매업 등 관련 사업을 정관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