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아파트 계량기 똑똑해진다”…6만 세대에 지능형 시스템

뉴스1 제공 2021.03.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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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트연합회·누리텔레콤, ‘스마트전력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백군기 용인시장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백군기 용인시장과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1일 용인시아파트연합회, ㈜누리텔레콤과 관내 공동주택 6만 세대의 전력계량기를 지능형 시스템인 스마트 미터로 교체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력사용량과 요금정보를 확인해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을 절감할 수 있고 검침에 필요한 인건비도 줄일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 김광수 용인시 아파트연합회장, 김영덕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아파트연합회는 대상 아파트를 선정하고, 누리텔레콤은 공급과 설치를 맡게 된다.

시는 아파트 단지가 지능형 전력계량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홍보를 지원한다.

설치 비용은 국비로 50%가 지원되고 사업시행자인 누리텔레콤이 50%를 부담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에 걸맞은 에너지 정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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