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복지공간 조성 '전국 으뜸'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03.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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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나눔숲·나눔길 사업에 아산시, 논산시 각각 우수상 수상

충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2020년도 녹색자금 조성사업'에 아산시와 논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녹색자금 조성사업'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활용, 사회복지시설 등에 녹색공간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등 2가지 분야다. 도내에서는 총 6개 시·군이 참여했다.



이 중 상을 수상한 논산시는 선재어린이집 내 780㎡에 달하는 나눔숲을 조성해 숲 체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영인산 무장애 나눔길 0.55㎞를 추진, 이곳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나눔숲과 나눔길 등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해 도내 산림복지공간 조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상춘 충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으로도 산림복지분야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녹지조경사업에 적극 참여해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나눔숲 1개소(논산시), 나눔길 2개소(보령시‧안면도 수목원) 등 녹색자금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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