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제25회 청촌장학재단 장학금·교수연구비 지급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1.03.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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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제25회 청촌장학재단 장학금·교수연구비 지급


동아대학교는 최근 제25회 청촌장학재단 장학금과 교수연구비 1억 3350만 원을 학생 37명과 교수 16명에게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촌장학재단은 김만수(동아대 건축토목과 1956년 졸업) 동아타이어공업㈜ 회장의 아호를 따 지난 1995년 설립, 지난 1999년부터 인재 양성과 모교 발전을 위한 장학금·연구비로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은 대신 지난 9일 수혜자들에게 개별 지급됐다.

올해 교수연구비는 황기식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등 동아대 교수 12명과 경희대·고려대·연세대·KAIST부설 고등과학원 교수 4명 등 총 16명에게 1인당 5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이 주어졌다. 또 학부생 장학금은 김주언(고고미술사학과 3) 학생 등 재학생 37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모두 5350만 원이 전달됐다.



동아대 교내외 장학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청촌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190명에 달하는 학생과 교수에게 모두 25억 8250여만 원을 지원했다.

연구비를 지원 받은 교수들의 논문으로 해마다 발행되는 청촌논총은 올해 제22집이 출간됐으며, 전국 대학 도서관 및 연구기관 등에 무료 배포되고 있다.

한편 청촌 김만수 회장은 청촌장학재단 외에도 모교 발전기금 2억 원과 로스쿨 장학금 10억 원을 기부했으며, 청촌홀 리모델링 기금 2억 원도 지원하는 등 김 회장이 모교에 출자·지급한 금액은 재단 장학사업을 포함해 94억 9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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