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가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를 통해 헝가리에 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지역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브로드밴드(대표 임화섭)는 헝가리 1위 통신사업자인 헝가리텔레콤(Magyar Telekom)에 와이파이6(Wi-Fi 6) 무선공유기(AP Router)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헝가리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와이파이6 무선공유기다. 메쉬(Mesh) 기능으로 댁내 여러 대의 공유기를 연결하고 네트워크 신호의 범위를 확장해 넓은 평수의 가정에서도 고품질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KRMS는 가온브로드밴드가 자체 개발한 원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으로, 통신장애를 겪고 있는 최종 소비자의 문제를 사업자가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업자의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언택트 산업 성장으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네트워크 장비와 운영 시스템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당사의 기술력 및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며, "헝가리텔레콤은 유럽 통신시장의 교두보인 만큼 슬로바키아, 체코, 크로아티아 및 독일까지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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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