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드림(인싸맨) “프랜차이즈 시장 구독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21.03.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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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대표 인터뷰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모바일커머스의 편리함을 확실히 알게 된 것처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021년은 예비창업자분들을 위한 ‘가치 제공’에서 가맹본부의 성패가 좌우될 것입니다.” 인싸맨 주인공, 봉드림 김현 대표의 말이다.

김현 대표/사진제공=봉드림김현 대표/사진제공=봉드림


봉드림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서 슈퍼바이저부터 마케팅, 가맹사업본부장까지 역임하며 실무에 능통한 김현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마케팅 업체다. 지난해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유튜브 채널인 ‘프리남 TV’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하는가 하면, SNS에서는 ‘골목 창업’을 통해서 예비창업자와 자영업자를 위한 전문 마케팅 인사이트를 꾸준히 업로드한다. 또 네이버 오디오 클립 ‘골목식당 창업공부’를 통해 소자본 창업에 대한 클립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에는 유행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너도나도 가맹점 창업을 하고 보자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유통 시장의 혁신과 경쟁의 다변화가 찾아오면서 유행 아이템의 수명 주기는 훨씬 짧아졌지요. 그렇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은 더욱 중요해졌고 신중해야 합니다. 예전보다 정보의 비대칭을 완화하고 예비창업자분들을 위해 ‘창업 근육’을 키워드리는 것, 그것이 다양하게 창업에 대한 마인드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김 대표는 시대에 맞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변화도 강조했다. 새해 론칭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창업 콘텐츠 SNS 마케팅 서비스 ‘인싸맨 가맹본부 에디션’이 조기 마감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코로나19는 일선의 가맹점뿐만 아니라 가맹본부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가맹본부 내에서 다양한 기능적 조직을 가지고 운영된 경우가 많았지만, 이는 환경 변수나 수익 악화에 취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맹본부로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한 최적의 조직 구성을 통한 효율화를 지속 고민해야 합니다. 외부 리소스를 적극 활용하며 컨트롤 타워 역할만 집중해도 모든 것을 다 직접 하려는 것보다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마켓 크몽이나 외식인의 FQMS 프랜차이즈 품질경영 시스템이 그 예입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가맹본부 또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사고의 변화와 행동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약 400개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광고 콘텐츠 ‘인싸맨’을 직접 만들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은 김현 대표는 올해 ‘인싸맨 가맹본부 에디션’은 물론 다양한 예비창업자 대상 콘텐츠와 플랫폼 비즈니스 등을 차례차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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