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이 4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1년 SK ICT 패밀리 신년인사회'에서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외부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중구 SK 남산빌딩 SK텔레콤 동반성장센터에서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포럼에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 '유엔젤', 서비스 품질 검증 기업 '티벨' 등 SK텔레콤의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 175개사가 참여해 2021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개설, 비즈니스 파트너사 소개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배너 광고 비용을 부담하는 등 신규 인재 채용을 도운 바 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언택트의 강점을 살려 예년 대비 10배가 넘은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초대하고, CEO 외에 실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종균 티벨 대표는 "SK텔레콤의 성장 비전과 ESG 경영방침을 명확히 이해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안정열 SK텔레콤 SCM그룹장은 "SK가 추구하는 ESG 경영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