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건강관리 식단 ‘챌린지 프로그램’ 출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3.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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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푸드 사업 확대

챌린지프로그램 KETO패키지 모습/사진= 현대그린푸드챌린지프로그램 KETO패키지 모습/사진=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 (4,260원 ▼75 -1.73%)가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맞춤형 식단 패키지를 선보이며 '케어푸드'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그리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다.

챌린지 프로그램은 체중 조절과 근력 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전문적인 건강관리용 식단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고안한 맞춤형 패키지 식단이다. 프로그램은 총 세 종류다. 각 패키지 마다 6개의 메뉴로 구성된다. 원하는 식단과 배송 방법(일반택배·새벽배송)을 선택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KETO 패키지’는 쌀과 밀가루 등 탄수화물을 줄이고 소고기 등 육류와 치즈, 버터 등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을 대폭 늘린 ‘저탄고지(낮은 탄수화물, 높은 지방 비중)’ 메뉴로 구성됐다. 3대 영양소를 7:2:1(지방·단백질·탄수화물)로 구성했다.

‘뷰티 핏 패키지’는 단기간에 체중 관리를 원하거나 식사량 줄이기 등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든 메뉴가 300 kcal 미만으로 구성됐다.

‘프로틴 업 패키지’는 3대 영양소를 4:3:4(탄수화물·지방·단백질)로 설계했다. 한끼 식사로 단백질 하루 일일 권장량의 약 50%를 충족할 수 있다.


모든 메뉴는 급속 냉동 기술을 적용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용기 부피를 기존 케어푸드 식단 대비 50% 줄여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

'그리팅몰'에서 판매되며 향후 현대백화점 내 식품관 등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판매가는 뷰티핏 패키지 3만원, KETO 패키지 4만8000원, 프로틴업 4만2000원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부장(상무)은 “고객들이 더욱 손쉽고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케어푸드 프로그램을 추가로 출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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