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이화경 오리온일가 작년 '74.3억' 보수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3.10 19:36
글자크기

담철곤 회장 작년 오리온·오리온홀딩스서 41.8억 수령… 이화경 부회장은 32.5억

담철곤·이화경 오리온일가 작년 '74.3억' 보수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부인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상장사 두 곳에서 74억3400만원 보수를 받았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오리온 (91,000원 ▼800 -0.87%)오리온홀딩스 (14,000원 ▼140 -0.99%)가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담 회장은 오리온에서 27억6100만원, 오리온홀딩스에서 14억2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합해서 41억8300만원이다.

이화경 부회장은 두 상장사에서 32억5100만원을 수령했다. 오리온에서 21억4600만원을, 오리온홀딩스에서 11억5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오리온은 이에 대해 "직급(회장),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전기 윤리경영실천 기여도와 매출·관리이익 실적 등의 평가결과를 고려해 담철곤 회장의 기본연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