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연료 생산기지 구축'…충북도 등 8개 기관 업무협약

뉴스1 제공 2021.03.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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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충북형 청정연(원)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 실증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충북도와 단양군, 에너지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바이오프랜즈, 성신양회, 에너토크, LG상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충북도 제공)© 뉴스1충북도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충북형 청정연(원)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 실증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충북도와 단양군, 에너지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바이오프랜즈, 성신양회, 에너토크, LG상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충북도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충북형 청정연(원)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 실증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충북도와 단양군, 에너지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바이오프랜즈, 성신양회, 에너토크, LG상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설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유통망을 공유,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실증사업을 정부 과제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하고 공조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과제로 채택되면 2025년까지 단양군 성신양회 공장부지에 390억원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와 합성가스 개질반응 설비를 구축, 청정연료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술성과 사업성이 인정되면 시멘트산업이 밀집한 충북 북부권에 '시멘트 산업과 연계한 청정연(원)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충북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시멘트산업이 집중돼 있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실증사업으로 채택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저감 활용 기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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