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드림,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환경개선…교육·역량↑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3.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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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왼쪽)가 10일 김영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브이드림 제공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왼쪽)가 10일 김영배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브이드림 제공


장애인 재택근무·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와 '재택근로인 양성과정 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브이드림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택근로인 양성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협력한다. 구직 장애인의 취업 후 적응지도와 사후관리 체계 매뉴얼도 구축해 장애인 일자리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센터와 함께 장애인 개개인의 역량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많은 중증장애인에게 좋은 일자리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드림은 2019년 론칭한 장애인 HR 솔루션 ‘플립’을 통해 각 기업이 쉽고 간편하게 장애인의 재택근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더본코리아, 코오롱생명과학, 야놀자, 강원테크노파크, 와이즈넛, 프라임에셋, YBM, 패스트파이브 등 현재 300여곳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약 800여명의 장애인 채용을 성사시켰다.

올해 장애인 채용규모는 1만명이 목표다. 그동안 이삭줍기 방식의 간헐적인 채용이 이뤄졌다면 올해는 1~2분기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빠르게 협약을 맺고 공신력을 높여 3~4분기 때는 채용의 봇물을 터뜨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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