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 선정…"10년 연속"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1.03.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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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열린 트로피 전달식에서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LS일렉트릭 R&D캠퍼스에서 열린 트로피 전달식에서 김영근 LS일렉트릭 CTO(최고기술책임자, 왼쪽)와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LS일렉트릭


LS ELECTRIC(일렉트릭)이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LS 일렉트릭은 10일 경기도 소재 자사 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김영근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 안성식 클래리베이트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트로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후 매년 발표되는 이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장에 선보이는 선도 기업들 가운데 혁신기업을 발굴한다. 특허 출원과 발명 활동 등을 분석·평가한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는 총 29개사가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선 LS일렉트릭과 LG전자, 삼성전자가 대상에 올랐다. 에너지·전기(Energy&Electrical) 부문에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후루카와 전기, 미쓰비시 일렉트릭 등 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 IP(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확대을 비롯해 최근 5년 간 특허 등록·승인 성공률, 해외 4개 지역(미국·유럽·중국·일본) 동시 특허 출원 비율 및 피인용도 등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안 대표는 "LS일렉트릭의 10년 연속 선정은 글로벌 수준의 혁신 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R&D, 산업혁신에 있어 그 영향력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만큼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글로벌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주도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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