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상가 일대를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둘러 본 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10/뉴스1
국민의힘은 10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유승민 전 의원, 권영세 의원, 박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김성태 전 의원, 박성중 의원을 선임했다. 김선동 전 사무총장과 유경준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을 맡는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김무성·이재오 전 대표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참여했다.
유승민·김무성 등 옛 바른미래계와 비박계 인사들을 배치한 게 눈에 띈다.
박성중 서울시당 위원장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의 권력형 성추행 범죄로 실시되는 선거다. 집값 폭등 속에 LH직원들의 땅 투기 등 시민들의 삶이 파탄되고 있는 것을 정상화시키는 선거이기도 하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4월 7일 서울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국민의 계절’을 맞이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