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가스
SK가스는 3월부터 광주광역시 소재 3개 충전소에서 새로운 개념의 자원 재활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객들이 네프론에 페트병이나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을 넣으면 자동으로 포인트(10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를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2000점 이상이 되면 현금화가 가능해 용처 구분없이 쓸 수 있다.
이번 협업 첫 단추로 SK가스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SK행복충전 동부LPG충전소' 'SK행복충전 공항LPG충전소' 'SK행복충전 광주개인택시조합LPG충전소' 등 3개소에 총 5대의 '네프론'을 설치,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SK가스는 오는 3월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프론을 재미있게 활용하는 영상도 공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SK가스의 LPG 충전소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수퍼빈'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광주광역시에서 네프론을 이용한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향후 전국 SK가스 LPG충전소로 확산 가능한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