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재생의료사업과 화공플랜트기기 및 유공압기기를 생산하는 사업은 성격이 다른 상호 이질적인 사업으로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 강화 및 투자 확대를 위해 기업 분할을 결정했다”며 “분할 후 100% 자회사가 되는 셀론텍이 독립 법인의 이점을 살려 재생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재생의료사업 생산시설과 설비 구축 등에 필요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2019년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다. CB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지만 부채비율이 증가해 화공플랜트기기사업 수주 확대에 발목을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물적분할이 완료되면 셀론텍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재생의료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된다”며 “영업 및 마케팅 인력 보강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확대 추진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공플랜트기기사업도 분할 후 재무건전성 개선 및 대외신인도 향상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투자재원을 기존 사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 투자해 화공플랜트기기 분야 글로벌 위상을 새롭게 다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