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사진제공=경남도
드림카드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2000명에게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구직청년은 지원금으로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200만원 중 10% 20만 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 도내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희망자는 드림카드 누리집(gndreamcard.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0.5%가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며 구직활동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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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드림카드사업은 2019년 시행에 들어가 2년간 청년 7014명을 지원했고 지난 2월 말 현재 11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