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284.69포인트) 오른 2만9027.94에 장을 마치며 2만9000선을 회복했다. 전날 닛케이225지수는 3일 연속 하락 마감해 지난달 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상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도해 마련한 1조9000억달러(2145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다시 하원으로 돌아가 오는 9일 재투표를 거쳐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발효되는데, 의석 구성상 하원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본토 증시는 긴축 우려로 급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2% 미끄러진 3359.29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부양책 축소 전망과 함께 유동성 긴축 우려가 높아지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종가는 올해 들어 최저치다.
홍콩 증시는 전날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마감을 15여분 앞둔 항셍지수는 0.16% 상승한 2만8586.66을 가리키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1만5853.09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