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카카오 등 11개사, 코스피 공시우수법인 선정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3.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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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카카오 등 11개사를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는 9일 서울사옥에서 SK이노베이션, 카카오 등 11개사를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CJ CGV, 카카오 등 11개사를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시 우수법인은 CJ CGV (5,720원 ▲50 +0.88%), SK이노베이션 (106,200원 ▲1,400 +1.34%), LS ELECTRIC (155,000원 ▲11,900 +8.32%), 유한양행 (70,100원 ▲1,600 +2.34%), TBH글로벌 (1,813원 ▲54 +3.07%), 포스코케미칼 (258,500원 ▲9,500 +3.82%), 한화시스템 (16,770원 ▲550 +3.39%), 현대로템 (41,150원 ▲1,150 +2.88%) 등 8개사다.

카카오 (49,100원 ▲2,200 +4.69%)한국항공우주 (49,050원 ▲500 +1.03%), 한화 (26,250원 ▲400 +1.55%)는 영문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이번 공시 우수법인 선정을 위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영문 공시 우수법인은 영문공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사에서 올해 3사로 늘었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향후 1년간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가 면제된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도 3년간 1년에 한해 유예되며, 연례교육 이수도 면제된다.

임재준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도 성실히 공시 의무를 수행한 상장법인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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