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00(2015=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농축산물은 16.2% 오르며 2011년 2월(17.1%) 이후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스1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2021년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3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본예산 282조7000억원 기준 13.7% 진도율이다.
기재부 측은 "주택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펀드환매 규모 증가에 따른 배당소득세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17조5000억원이 걷혀,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줄었다. 영세사업자 대상 세정지원 영향에 내수 소비 위축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관세 역시 원유 등 고율 수입품목 비중 감소 영향으로 3000억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1조7000억원, 기금수입은 3조6000억원 증가한 16조8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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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지출은 53조9000억원이다. 코로나19(COVID-19) 맞춤형 피해지원대책(3차 재난지원금) 집행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2조9000억원 늘었다. 총합재정수지는 국세와 기금수입 증가, 부가세 납부 시기 등 영향으로 3조4000억원 흑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