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그린 페스티벌'에 ESG 스타 강사 릴레이 강연

머니투데이 장덕진 기자 2021.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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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페스티벌 메인 포스터/자료제공=LG화학그린 페스티벌 메인 포스터/자료제공=LG화학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LG화학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문제 대응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토크 콘서트를 13일 개최한다.

LG화학은 기아대책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5명의 스타 강사들이 릴레이 강연을 벌이는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LG화학의 'Like Green' 캠페인의 일환이다. ESG 분야 전문가들이 온라인 강연을 통해 각 분야에 대한 폭 넓은 견해와 통찰을 제공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장이권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방송인 타일러 라쉬, 안성진 EBSi 지구과학 강사 등 5명이 연사로 나선다.



이정모 관장은 첫 강연자로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기후 변화의 위험성과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기술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한다. 이 관장은 과학과 대중이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 이야기를 친근하게 풀어내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Science Communicator)다.

김상욱 교수는 '에너지 문제의 문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에너지 부족이 불러올 미래사회의 무습에 대해 강연한다. 김 교수는 교양 프로그램 '알쓸신잡'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서 타일러 라쉬가 '기후위기, 삶과 사람의 위기'를 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과, 안성진 강사가 '지구온난화 이모저모'를 주제로 지구 온난화의 원인 및 해결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그린 페스티벌은 대학생 교육 멘토들이 패널로 참여해 매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캠페인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청소년과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글로벌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 등 ESG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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