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세계최초 AI기술로 자동차 외관 검사"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MTN 기자 2021.03.08 14:53
글자크기




라온피플이 세계 최초로 자동차 외관검사를 위한 AI 시스템을 상용화 했다.


라온피플은 현대글로비스에 인공지능(AI) 자동차 검사장비 및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약 15억 1,000만원 규모로, 오는 10월 15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를 비롯한 차량 11종, 21개 세부 영역별 항목을 AI를 통해 검사하는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통해 내연 자동차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차까지 모든 신차 검사에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라온피플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AI 외관 검사 기술"이라며, "기존 룰기반 비전검사나 육안검사 대비 정밀하고 정확한 불량 검출이 가능하며, AI 적용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뿐만 아니라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와 AI 자동차 검사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AI 자동차 검사 사업을 상용화 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양한 자동차 제조 브랜드에 AI 검사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영업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온피플은 카메라 모듈검사, 골프센서 등 기존 사업에서 매출이 확대되고, 2차전지 AI 검사와 자율주행 솔루션과 같은 신규사업 활성화로 1분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