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 그 광고, 스파이크스 아시아 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3.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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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4개월만에 조회수 6억뷰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HS애드가 제작한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기획·제작한 한국관광공사 ‘Feel the Rhythm of KOREA(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 캠페인이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뮤직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한국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해외에 알려 코로나19 이후의 방한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바이럴 캠페인이다.



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Imagine your Korea'에 지난해 7월 30일 게시된 이후 4개월 만에 유튜브 및 SNS 조회수만 약 6억뷰 이상을 달성해 '1일 1범'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냈다. 한국적인 가락을 선보이는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선보이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콘텐츠가 MZ세대의 인기를 끌었다.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 뮤직 부문 심사위원장인 에밀리 불(Emily Bull)은 8일 "한국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매우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익살스러운 춤과 흥겨운 음악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 광고는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 한국광고PR실학회 선정 '올해의광고PR상',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 세계관광기구가 후원하는 '관광혁신서밋'의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HS애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기관 홍보영상의 역사에 기록될 공전의 히트 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한국 문화 예술의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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