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강원랜드 슬롯머신 게임 개발한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1.03.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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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자체 제작 슬롯머신 ‘케이엘 사베리’ 10종 계약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왼쪽)와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문지수 네오위즈 대표(왼쪽)와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


네오위즈 (21,200원 ▲100 +0.47%)는 강원랜드와 슬롯머신 콘텐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한 내국인 카지노 운영사 강원랜드는 2017년 ‘케이엘 사베리(KL Saberi)’라는 브랜드로 슬롯머신 자체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카지노에 슬롯머신을 판매하고 운영한다. 올해 남미 지역의 카지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는 강원랜드의 ‘케이엘 사베리’ 슬롯머신 10종에 대한 콘텐츠를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5년간 독점 사용한다. 네오위즈는 확보한 콘텐츠를 국내 및 글로벌 소셜 카지노 게임 제작에 활용할 방침이다.

양사는 네오위즈의 게임사업 운영 노하우와 강원랜드의 카지노 운영 경험 등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공동 게임개발 등 대해서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슬롯머신 제조 업체 중 한국적인 테마를 선보이며 대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강원랜드와의 협력관계 구축은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더 다양한 테마의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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