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기대, '2021 MOLTEN 국제학술대회 포스터상' 수상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1.03.08 13:02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최근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여상록(사진) 대학원생이 '제11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ten slags, Fluxes and salts'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Molten 2021 포스터 상(Young Slag Scienti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80년에 시작된 이 국제 학술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철강 및 금속고품질소재 생산의 필수적인 부산물인 슬래그, 플럭스 및 솔트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주최로 일본철강협회(ISIJ), 중국금속학회(CSM) 및 미국 금속재료학회(TSM)의 논문지원과 포스코, LS Nikko 동 제련,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의 기업들의 후원으로 23개국의 연구자들이 254건의 발표가 Virtual Conference로 진행됐다.
수상 포스터는 고품질의 철강을 제조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산화칼슘(CaO)-산화알루미늄(Al2O3)-이산화규소(SiO2) 슬래그에서 산화알루미늄 개재물의 용해거동 관찰'이라는 주제로 다뤘다. 1600℃의 철강조업환경에서 발생하는 산화알루미늄 비금속개재물의 슬래그로 용해하는 현상을 새로운 고온 In-situ 관찰장치를 이용해 용해 기구(mechanism)를 해석했다.
여 대학원생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다. 많은 도움 준 정용석 지도교수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강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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