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상담사 전문성 향상 노력 결과물 전시회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1.03.08 12:19
글자크기
호원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 전문 상담사들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KCI(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연구논문이 게재되는 결과를 거두고, 관련 결과물을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상담사들의 전문성과 진로심리상담센터의 역할을 알리고 상담사들에게는 상담·연구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된 전시물들은 연구논문을 비롯해 집단상담 매뉴얼, 학교 정책에 활용되는 신입생 실태조사 보고서, 공모전 수상작품 등이다.

전시물 중에서 전문상담사가 연구한 논문이 가장 눈길을 끈다. 한 전문상담사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부적 정서를 감소시키기 위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논문을 이미영 교수와 공동연구해 KCI 등재지(2월 27일 발행)에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원대, 상담사 전문성 향상 노력 결과물 전시회


호원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전문상담사들은 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직무와 관련 있는 교내 연수를 비롯해 진로심리상담센터 주최 월 1회 이상의 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있다.



또한 상담사들은 교외 연수와 치료기법 및 심리검사 워크숍에 참석했고 지난해 동안 국가공인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여성가족부)를 비롯해 심리사회적 지지 강사(대한적십자사), 진로적성상담사(교육부), 전문상담사(한국상담학회) 등 상담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다.

이미영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상담사들이 상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 이는 결과적으로 재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과 코로나 예방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