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문학제 '신인문학상 공모전'

공모분야 단편소설…12일 오후 3시까지 응모

소설가 김인숙씨.(김인숙씨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오영수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오영수 문학제'가 올해부터 ‘오영수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신설해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품은 한국소설가협회가 발간하는 문예지 '한국소설'에 게재하며, 한국소설가협회 입회자격을 부여하고 등단 작가로 대우한다. 당선작 상금은 500만원이다.

응모기간은 이달 12일 오후 3시까지이며, 타 공모전 수상 작품은 응모 불가,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작품심사는 한국소설가협회에서 추천하는 중견 소설가가 맡고, 당선작은 5월 17일 울산매일신문사 지면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접수 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접수방법은 울산매일 홈페이지 '2021 오영수 신인문학상 공모전 배너'를 클릭한 후 접수양식과 함께 전자 우편으로 전송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 21일 오후 6시,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제29회 오영수문학상 시상식'(울산매일신문사·S-OIL 주최)에서 함께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개최된 '제28회 오영수문학상'은 소설가 김인숙이 '그해 여름의 수기'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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