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삼성화재 역삼빌딩 편입…배당금 상향 가능성-유진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3.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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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8일 신한알파리츠 (6,010원 ▲10 +0.17%)에 대해 삼성화재 역삼빌딩 편입으로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7290원이었다.



신한알파리츠는 이달 4일 자(子)리츠의 삼성화재 역삼빌딩 매입으로 6번째 자산 편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가는 1583억원이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신규자산 편입 사례로 비춰볼 때 향후 신한알파리츠의 유상증자로 자리츠의 브릿지론 상환이 예상되며 연내 유상증자 가능성이 크다"며 "배당금 확대 정도는 유상증자 후 정확한 추정이 가능한데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한알파리츠는 이번 신규자산 편입으로 우량 오피스 6건을 보유하며 자산규모 1조6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며 "상장 후 두 차례 유상증자에 성공한 바 있어 우량자산 편입을 위한 유상증자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장 당시 예상한 배당금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현재 주가 기준 올해 배당수익률은 4.3%로 추정된다"며 "보유자산 가치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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