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올해 9급 채용서 직업계고 출신 22명 선발

뉴스1 제공 2021.03.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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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임용 기회 확대…전년비 13명 늘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17.12.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17.12.2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 일반직 지방공무원 9급 경쟁임용시험 기술직군에서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22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전문기술을 배운 직업계고 졸업생들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기술직군 공무원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 현장의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관리직렬까지 채용 범위를 확대했다.



채용 인원은 시설관리직렬 20명, 공업직렬 1명, 시설직렬 1명 등 총 22명이다. 지난해 공업·시설직렬에서 9명을 채용한 것과 비교해 13명 늘었다.

지원 대상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서울 소재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다. 졸업자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대학을 중퇴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4월12~16일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4월19~23일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5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오는 8월14일에는 인성검사가, 오는 9월10일에는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1일 발표된다.

상세 일정과 시험 과목, 응시 자격 등 시험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지방공무원 시험 안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일반직 지방공무원 9급 경쟁임용시험에서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 채용을 제외하고 총 414명을 신규 채용한다.

교육행정(290명)·전산(12명)·사서(33명) 등 행정직군과 보건(21명)·공업(3명)·시설(5명) 등 기술직군에서 총 364명을 공개 경쟁으로 채용한다. 나머지 기술직군 시설관리직렬 50명은 경력 경쟁으로 채용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은 31명,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은 10명을 구분해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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