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청 청사 전경(광주서구청 제공) /뉴스1DB
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화정동과 농성동은 남구 방림동과 진월동, 백운동 일대에서 유입되는 우수가 광주천으로 빠져나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집중호우 때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서구는 사업시행에 따른 주민들과의 이견 조정을 위해 5차례의 공사 관련 주민설명회를 갖고 현장을 점검했으며 공사의 범위, 우선 시행구간을 선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신속한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추가사업비를 확보한 뒤 상무대로 건너편 강문외과 인근의 1800㎜ 하수관에 연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되는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신속한 사업시행으로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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