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 포항북구보건소 접종실에서 북구 흥해읍 나오미 요양원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기저질환으로 뇌출혈과 와상을 앓던 이 여성은 지난 2일 오전 10시쯤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경북도와 방역당국은 접종 후 90시간이나 지나 증상이 출현했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 사망사례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사망사례 안건 심의를 요청하고, 부검 여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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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도 백신 부작용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9일까지 일정에 따라 접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의 누적 백신 접종자는 1만8688명이며,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경증 15건, 사망 1건, 아나필락시스(과다면역반응) 1건, 입원 중 2명 등 모두 1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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