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펜트하우스2' 돌아온 이지아, 정체가 뭘까

뉴스1 제공 2021.03.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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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 캡처 © 뉴스1'문명특급'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죽었던 '펜트하우스2' 이지아가 돌아왔다.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6일 오후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 앞에 심수련(이지아 분)이 나타났다. 심수련은 자신을 알아보는 주단태에게 갑자기 키스를 했고 "잘 지냈어? 오랜 만이다, 주단태"라고 인사했다.

심수련의 재등장은 여러모로 놀라움을 준다. 앞서 심수련은 '펜트하우스' 첫번째 시즌에서 죽임을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시즌1에서부터 등장했던 나비 문신을 한 여성의 의문이 아직 풀리지 않았고, '심수련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들도 나온 상황이라 방송 말미 등장한 심수련의 얼굴을 한 여성의 정체는 다음주까지 계속해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배로나는 하은별(최예빈 분)과의 몸싸움 끝에 돌계단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입었다. 쓰러져 있는 배로나에게 민설아(조수민 분)의 환영이 찾아왔고 배로나는 "미안해 네 자리 뺏어서, 우리 엄마 용서해줘"라고 빌었다. 이에 민설아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후 배로나를 품어줬다.

'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
결국 배로나는 죽음을 맞이했다. 배로나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는 놀랍게도 하윤철(윤종훈 분)이었다. 그는 자신의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배로나에게 치명상을 입힌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딸을 구하자는 천서진의 애원에 결국 넘어가고 말았고,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진 배로나의 호흡기를 손수 떼버렸다.

로건리(박은석 분)는 천서진 집에 진분홍(안연홍 분)을 보내놓고,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는 이내 진범이 하은별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게 됐다.


하윤철은 청아예고 수위를 진범으로 꾸몄고, "배로나를 죽여서라도 은별이를 지켜달라"는 천서진의 말에 진저리를 치면서도 결국 그 말대로 하고 말았다. 그는 '미안하다, 윤희야 너와의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보다, 너를 또 배신하는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나 같은 개자식은 절대 용서하지 말라'고 독백했다.

오윤희는 결국 배로나의 무덤 앞에서 딸을 따라 죽기로 결심하고 약을 꺼냈다. 하지만 이때 로건리가 나타났다. 로건리는 "민설아 죽인 벌 지금 받겠다"는 오윤희에게 "로나를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군지 밝혀야지, 진범이 따로 있다"며 하은별이 진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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