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스태커와퍼](https://thumb.mt.co.kr/06/2021/03/2021030517294890953_1.jpg/dims/optimize/)
5일 패스트푸드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지난달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의 패티 갯수를 정할 수 있는 '스태커 와퍼'를 출시했다. 스태커는 차곡차곡 쌓아올린다는 영어단어 'stack'에서 따왔다. 이름처럼 패티가 2장이면 스태커2, 3장이면 스태커3로 부른다. 메뉴에는 스태커4까지 있지만 5장까지 넣는 히든 스테커 와퍼도 주문이 가능해 햄버거 두께 경쟁의 최정점에 섰다.
그 결과 스태커 와커는 출시 6주째인 이날까지 약 90만개가 팔렸다. 버거킹 관계자는 "같은 와퍼도 취향에 따라 다르게 즐기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어 이런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향료, 색소, 보존재, 첨가제 등을 개선해 맛이나 퀄리티가 보장된 것도 인기를 얻는 이유"라고 말했다.
![롯데리아 사각새우더블버거](https://thumb.mt.co.kr/06/2021/03/2021030517294890953_2.jpg/dims/optimize/)
맥도날드는 3년만에 맥런치를 부활시켰는데, 대표 상품은 풍부한 양의 대명사인 '빅맥'이다. 맥도날드 햄버거의 간판이자 빅사이즈 햄버거의 불을 당긴 상품이다. 여기에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1955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맥치킨 모짜렐라’, ‘슈슈 버거’, ‘쿼터파운더 치즈' 등이 맥런치 세트메뉴에 포함됐다. 맥런치 세트는 점심시간 전후로 정가 대비 14% 할인된 가격에 파는 상품이다.
빅사이즈 버거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거리두기 영향으로 단체 식사가 줄어들면서 1~2인 식사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분석된다. 기존 상품으로는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젊은 직장인이 주요 소비층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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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업계 관계자는 "빅사이즈 햄버거의 기본 바탕은 고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았던 상품"이라며 "소비자의 취향에 빠르게 대응하더라도 맛과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맥런치](https://thumb.mt.co.kr/06/2021/03/2021030517294890953_3.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