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마트 제공
7일 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이 지나기만을 기다려온 캠핑족들에게 캠핑용품을 좀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한 달 반 빨리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워터저그는 얼음을 60시간 유지하는 고성능으로 캠핑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선 용량과 색상을 다양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이달 18일부터 이마트 성수점을 비롯해 광주·김포한강·속초·울산·월배·이천·죽전·통영·해운대 등 10개 점포에서 '스탠리 시즌 팝업스토어'도 순차적으로 연다는 계획이다. 스탠리 시즌상품, 텀블러 등 약 70종의 상품을 한 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팝업스토어를 방문 고객들은 추가 가격 행사,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달 중순에는 아이스박스 대표 브랜드 이글루(IGLOO)의 아이스박스 4종과 월마트 아웃도어 PB 브랜드인 '오작트레일(OZARK TRAIL)'의 프리미엄 쿨러백도 판매된다.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서 합리적인 가격과 감성 디자인을 갖춘 화로대, 그릴류를 전년보다 2배가량 품목수를 늘려 12종의 상품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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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이른 봄부터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캠핑이 명실상부 사계절 여가 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이마트의 올해 1~2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3.6%, 아웃도어 키친용품은 72.6% 신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 측은 "겨울 동안 영하의 온도에서도 야외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면서 본격적으로 캠핑 열풍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캠핑 트렌드를 면밀히 관찰해 모던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춘 캠핑용품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부담 없이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