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 격려

뉴스1 제공 2021.03.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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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생산·공급에 최선 다해달라”

은수미 시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생산 등과 관련된 현황을 듣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은수미 시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생산 등과 관련된 현황을 듣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이 5일 관내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은 시장은 이날 간담회 형식으로 백신 생산 및 유통 상황을 듣고 자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가 한창인 연구소를 돌아봤다.



코로나19 백신을 지속적이고 공평하게 보급하고 국내 기술력으로 우리 백신을 개발하는데 대한 자신감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원액 및 완제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현재 경북 안동에 위치한 공장에서 위탁 생산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로 노바백스사와 기술 이전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공급에 대한 계약도 체결했다.

은수미 시장은 “어제까지 총 3209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 능력은 최고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내에 의미 있는 집단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공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답게 성남시도 산업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년을 목표로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결합된 디지털헬스케어를 핵심 전략으로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바이오헬스 허브를 조성한다.

이를 토대로 수요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건강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주택전시관 부지를 개방형 이노베이션 플랫폼 기반의 성남 바이오헬스 허브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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