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 동종.© 뉴스1
영동 영국사 동종(寧國寺 銅鐘)은 조선후기의 유명한 주종장인 이만돌이 제작한 것으로 당시의 범종 양식을 잘 보여준다. 또 영국사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전체 18자의 범자(梵字)를 종 상부에 돌아가면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4개의 연곽(蓮廓·종의 상단부 바로 밑쪽 네 곳에 붙어 있는 네모난 테)과 4명의 보살상이 배치돼 있다.
백곡집 © 뉴스1
김득신은 조선 숙종 때 다작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자 증평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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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집'은 지금까지 초간본을 비롯해 김득신문학관 소장본까지 3례가 알려졌다. 김득신문학관 소장 판본은 가장 많은 시와 글이 수록됐다.
필사본의 약점에도 역사성과 우리 문학사에서의 비중을 고려할 때 중요한 자료다.
임인증광별시방목 © 뉴스1
김득신이 59세에 과거에 급제한 사실을 밝히는 1차 사료로 가치가 있다. 임인방목은 적어도 120부가량이 간행된 것으로 보이지만, 전해진 것은 드물다.
특히 증광별시의 실행과정과 급제자 명단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예고기간(30일)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충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북도 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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