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SK그룹 본사 압수수색…"최태원 회장 관련 아니다"(종합)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21.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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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21.2.25/뉴스1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21.2.25/뉴스1


검찰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추가 혐의를 포착하고 SK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5일 서울 중구 서린동 SK서린빌딩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최 회장은 SK의 계열사인 SKC와 SK네트웍스 등을 운영하면서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최 회장의 비자금과 SK그룹과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하기 위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날 2235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일각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수사가 번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그룹 회장은 입건 또는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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