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리더스 기술투자 인수 "신기술 투자 확대 및 역량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3.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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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토탈솔루션 기업 에이티세미콘 (18원 ▼4 -18.18%)이 신기술투자전문회사 리더스 기술투자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에이티세미콘은 지난 4일 리더스에셋홀딩스와 리더스기술투자 주식 2000만주(20.67%)를 2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수가 완료되면 리더스 기술투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투자 관련 네트워크 및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신규로 추진 중인 바이오사업에서 시너지 창출 및 중장기 사업 강화 전략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리더스 기술투자는 에이스바이오메드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중인 제넨셀 등의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제넨셀은 항바이러스제 전문 개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경희대 부설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와 인도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을 완료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오는 4월 20일 주식양수도 대금에 대한 잔금이 집행될 예정이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및 등기임원 선임이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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